삼성중공업은 시드릴 드라코 사와 맺은 드릴십 2척 공사에 대한 계약이 발주처의 경영 여건 악화로 인해 해지됐다고 26일 공시했다. 해지금액은 1조1699억원으로, 2012년 연결 매출액 대비 8.1%에 해당한다. 삼성중공업 측은 "기수령한 선수금 312만 달러(선가의 30%·약 34억원)는 몰취할 것"이라며 "시드릴사가 미국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이 승인되는 경우 채권자로서 회생채권 4억6400만달러에 대한 신주인수권을 부여받는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현대중공업, 2조8000억원대 국제 분쟁 휘말려 #공시 #삼성중공업 #드릴쉽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