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야동영남아파트재건축조합 설립 승인

시흥시가 지난 3일 시흥대야3 영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의 설립을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영남아파트재건축조합은 지난 3월 10일 대야동에 위치한 ABC행복학습타운 내 ABC홀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조합장에 김진철추진위원장을 감사에 김승현, 김민선, 김애경, 이정애, 이현석, 인경자 씨를 이사로 선출했다.

조합장에 당선된 김진철씨(62)는 "그동안 믿고 따라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빠른 사업추진으로 자부담을 최소화하고 모두가 인정하는 시공사를 선정해 명품아파트로 거듭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아파트재건축사업은 새롭게 개정된 도시정비법을 준수하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시흥시 재건축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12월 30일 정비구역으로 지정, 지난해 5월 11일 추진위원회승인, 이달 3일 조합설립 승인, 연내에 사업시행인가, 최근엔 소사원시선개통과 맞물려 1군 건설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이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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