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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0일 SK하이닉스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 4조5000억원을 달성해 시장 전망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 주가는 10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영우 연구원은 "모바일과 디램 수요는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견조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올해)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수요를 감안한 설비투자(Capex) 전략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기조는 수요를 기반으로 한 적기 투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 주가는 최근 반도체 주가 (고점) 논란으로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도 "중기적 관점에서 바닥을 지나고 있는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전날 전 거래일 대비 0.37% 상승한 8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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