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신한금융 임직원 자녀 채용 비리 12일부터 검사

금융감독원은 신한금융 임직원 자녀 채용의 적정성과 함께 금감원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신한금융 관련 제보건을 이달 12일부터 검사한다고 10일 밝혔다. 

검사대상 기관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캐피탈 총 3곳이다.

검사는 12일부터 시작되며 신한은행은 7영업일, 신한카드・신한캐피탈은 5영업일간 검사를 한다. 금감원은 필요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의 전·현직 고위 임원 자녀가 신한금융그룹에 들어갔거나 다니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에 자녀가 근무한 적이 있는 전·현직 임원은 2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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