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취업 면접 정장 무료로 빌려드립니다”

  • 1년에 3회, 취업 준비 청년 부담 줄이기 위해

  • 16일부터 '청년바람지대'서 청나래 면접 정장 대여소 운영

수원시 청년들이 취업 면접 정장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수원시가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청나래’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수원시 청년지원센터는 16일부터 청년바람지대(팔달구 행궁로84번길 23) 1층에서 ‘청나래 면접 정장 무료 대여소’를 운영한다.

청나래 사업은 취업준비청년을 응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원청년을 응원하는 기업의 후원으로 구입한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하는 프로젝트다. 수원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이하 취업 준비 청년이 대상이다.

1명이 1년에 3회 빌릴 수 있으며 대여 기간은 4일이다. 면접 정장 일체, 구두를 제외한 액세서리를 대여해준다.

평일 10시에서 저녁 6시 사이에 청년바람지대를 방문해 빌릴 수 있다.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1차례 기간 연장을 할 수 있고, 연장은 대여횟수(연 3회)에 포함된다. 반납은 택배를 이용해도 된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바람지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나래 사업은 IBK기업은행, kt wiz,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후원한다.

최윤정 수원시청년지원센터장은 “청나래 면접 정장 대여 사업은 취업 준비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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