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721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소각

미래에셋대우가 자사주 취득·소각에 나선다.

미래에셋대우는 18일 보통주 800만주를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액으로는 721억원에 달한다.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유통주식 수의 1.5% 수준이다.

미래에셋대우는 공시 이후 3개월 이내에 장내에서 주식을 매입하기로 했다. 주식 취득 예상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7월18일까지다.

강성범 미래에셋대우 경영혁신부문 대표는 “앞으로도 실적 규모에 따라 주주 친화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연결 세전 이익 1조원 목표를 달성해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