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세…"증시 부진, 미·중 무역협상 우려"

하락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선 후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3원 내린 107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그러나 달러화 가치 상승 지속, 국내 증시 부진 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이내 오름세로 전환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현재 400억원 이상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성과에 대한 낮은 기대감도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경제사절단의 방중 결과에 대한 경계도 부담 요인이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72~108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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