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패로우는 안전한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위한 소스코드 정적 분석 도구로, 국내 애플리케이션 보안 시장을 견인해왔다. 파수닷컴은 이번 분할을 통해 사업의 전문성을 고도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3년 내 IPO 상장, 중장기적으로는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분야에서 글로벌 Top 3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이번 분사를 계기로 일본을 비롯한 중국 등 아시아시장은 물론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패로우는 첫 해외 공식 행보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최대 IT 전시회 ‘Japan IT Week 2018’에 참가해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정적분석 도구와 동적분석 도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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