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유럽서 4100만 달러 투자협약

  • 도 외자유치사절단, 영국·독일서 6일간 ‘맞춤형 외자유치’ 활동

신동헌 충남도 외자유치사절단장(왼쪽 둘째)이 지난 1일(현시시간) 독일 짐머앤슈왈츠와의 MOU 체결식에서 독일 기업과 협약서를 들고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최근 유럽을 방문해 41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6일간 영국과 독일을 방문한 도 외자유치사절단은 독일 글로벌 기업 세 곳에서 4100만 달러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우선 독일 프레첸에서 산업용 미네랄(광물) 제품 가공 제조업체인 쿼츠베르크와 협약을 체결했다.

쿼츠베르크는 2022년까지 200억원(외국인직접투자 1600만 달러)을 투자해 당진 송산2-1 외국인투자지역 3만7760.3㎡ 부지에 공장을 신설키로 했다.

독일 뮌스터의 고무발포 단열재 제조사인 A사와는 1500만 달러의 협약을 체결하고, 란스타인에서 세라믹과 섬유, 가죽, 모피 등 화학제품을 개발 중인 짐머앤슈왈츠와는 500만 달러 투자협약을 맺었다. 짐머앤슈왈츠는 예산 예당일반산단 7408㎡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영국 런던의 칩폴리 제조업체인 파인에너지와도 MOU를 맺었다. 칩폴리는 반도체 웨이퍼 및 태양전지 기판 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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