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도서지역 투표함 수ㆍ회송에 만전

  • 육지 도착때까지 비상근무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진철)가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서지역 주민들이 참여하게 될 투표용지와 투표함을 경비함정을 이용해 수·회송할 계획이다.

11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원활한 선거업무 지원을 위해 경비함정 2척을 동원해 보령시 오천면 호도, 녹도, 외연도의 투표함 6개를 수·회송한다. 또 12일 오전 9시부터 13일 투표함 회송 완료시까지 해상경계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지휘부 지휘통제선상 위치 및 전 직원 비상소집체제를 유지토록 할 방침이다.

또 선거당일 오전 6시부터 투표함 회송 완료시까지 상황대책팀을 편성해 투표함이 육지에 도착할 때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경비함정 사전 순찰을 통해 투표함 회송이 이뤄지는 항로상 장애 요인을 점검하고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등 안전회송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업무를 지원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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