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는 지금] 김정은·트럼프 세기의 악수…생중계 센터에서는 탄성도

국제미디어센터 생중계 화면에 몰려들어 촬영하는 취재진 [사진=윤은숙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 회담장에서 드디어 만났다. 역사적인 첫 대면을 한 양 정상은 미소를 띠며 악수를 나눴으며, 담소를 나누며 회담장에 입장했다. 김 위원장은 검은색 인민복을 입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붉은색 넥타이와 흰색 와이셔츠에 정장을 입었다.

프레스센터에서 양국 정상의 역사적 만남을 지켜본 기자들 사이에서는 탄성이 나오기도 했으며, 각 방송사들은 생중계 카메라 앞에서 현지로 앞다투어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이 만나는 장면에서는 생중계장에서 화면으로 미디어 센터 전체의 이목이 쏠렸다. 두 정상의 악수가 끝나자 현장에서는 각 방송사로 앞다투어 소식을 전하면서 뉴스센터는 분주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