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군포와 대구에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를 신규로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군포 당정동에는 금속가공업체 200곳이, 대구 평리동에는 의류제조업체 178곳이 밀집돼 있다. 이번에 선정한 두 지역의 소공인 집적지는 금속가공과 의류제조 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물류와 관련시설 등 인프라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은 센터 운영관리와 집적지 특화사업 추진에 드는 사업비(4억원 이내)를 지원받아 소공인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지난해는 교육과 컨설팅, 자율사업 등 11개 사업에 소공인 2154개사가 참여했다. 이중 소공인의 37.9%는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신규로 설치하는 특화센터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비율을 5:5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라며 "다음달 중에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2개 기관을 추가로 모집·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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