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꽃할배 리턴즈' 나영석 PD "3년만에 새 시즌, 선생님 연세·건강 걱정컸다"

[사진=CJ E&M 제공]


‘꽃보다 할배 리턴즈’ 나영석 PD가 3년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오는 걱정에 대해 이야기 했다.

나영석 PD는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그린클라우드에서 진행된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3년 만에 다시 프로그램을 준비할 생각을 하는 게 처음엔 쉽지 않았다. 선생님의 연세와 건강에 대한 걱정이 가장 컸다”고 운을 뗐다.

그럼에도 나 PD는 “어쨌든 순재 선생님과 신구 선생님께서 여든이 넘으셨고 저희가 시작할 때와는 또 다른 시기인지라 젊은 친구들에게 5~6년은 금방이지만 선생님께서 ‘꽃할배’ 1탄 후 6년이 흘렀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가장 걱정이었다”며 “여행을 감에 있어서 그런 스케줄이 힘겨우면 어떡하나가 가장 큰 걱정이었다. 하지만 가장 연장자이신 이순재 선생님께서 의지를 보이셨고 그게 우리 제작진들에게는 도화선이 된 것 같다”고 이순재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꽃보다 할배 리턴즈’(이하 ‘꽃할배 리턴즈’)는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한 배낭여행을 떠나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김용건과 ‘짐꾼’ 이서진이 동유럽으로 떠난다. 오는 29일 밤 9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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