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가 4일 원 구성 협상을 다음 주 중으로 마무리 해야 한다는데 대해 어느 정도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윤재옥 자유한국당·유의동 바른미래당·윤소하 평화와정의의의원모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모여 약 한 시간 가량 원 구성 협상을 이어갔다.
진 수석부대표는 이날 협상을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여전히 좁혀지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서 일단 오늘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내일 11시에 다시 모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 수석부대표는 '다음 주 중 협상을 마무리 하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해야한다. 모두가 그것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유 수석부대표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협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진 수석부대표는 "내용들은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했다. 불필요한 오해가 있을 수 있고 각자 입장들이 예민하게 다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들은 오는 5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다시 모여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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