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삼전·위례성길, 역세권 개발위해 용적률 층고제한 조정

삼전 및 위례성길 위치도[사진 =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1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송파구 삼전(송파구 삼전동 7번지), 위례성길(송파구 방이동 108번지) 일대의 용적률과 층고제한을 조정하는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삼전, 위례성길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지하철 9호선 신설 역사로 인한 지역여건 변화에 따른 것으로 지하철 9호선 3단계(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강동구 보훈병원) 구간은 오는 10월 개통 예정이다.
 2개 구역 모두 백제고분로에 면해 있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구역에 편입했으며 제3종일반주거지역 내 건축물 연면적 제한을 완화해 공공업무시설, 금융업소, 사무소 등 업무시설, 상점 등 판매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했다.
 삼선의 경우 준주거지역의 층고제한을 간선변은 80m이하로 유지하되 간선이면과 이면부의 최고높이는 각각 30m,25m에서 35m로 상향 조정했다.
 위례성길은 인센티브 운영을 위해 용도지역 용적률을 조정해 3종일반 주거지역의 기준용적률은 210%이하에서 230%이하로, 2종 일반 주거지역의 기준용적률을 180%이하에서 190%이하로 상향조정했다.
 위례성길의 간선변 최고높이는 80m이하에서 60m이하로 하향조정됐다.
 한편 송파구 석촌동, 송파동 일대(송파대로 제1지구)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심의에서 보류됐다. 당초 송파대로 제1지구가 상정한 안건은 구역계를 분리 및 확장하고, 석촌역 주변 4개소 특별계획가능구역을 준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하는 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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