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중심병원-제약업체, 제2차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개최

내달 7일, 신약개발 후보물질 발굴부터 상용화까지 연구협력

[사진=이정수 기자]

제약업체와 연구중심병원이 신약개발 후보물질 발굴부터 상용화까지의 연구협력을 강화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내달 7일 오후 5시 쉐라톤서울 팔래스강남호텔에서 제2차 ‘연구중심병원-제약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는 연구중심병원과 제약업체 간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연구중심병원 중점연구 분야별 신약개발 연구협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지난 3월 처음 실시했다.

연구중심병원의 교수진과 연구원, 제약업체 대표와 연구개발 담당 임직원 등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이춘호 서울아산병원 박사가 ‘병원 기반의 혁신신약·바이오 과제 발굴을 위한 협력 모델’에 대해 주제발표하며 시작된다.

이어 박래웅 아주대병원 교수가 ‘공통 데이터 모델을 이용한 대규모 실제 진료기반 증거 생성 및 생체지표 발굴’에 대해 발표하며, 김현석 연대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리버스 엔지니어링(역공학) 개인 암치료 : 의약품에 맞는 질병 찾기’에 대해, 서귀현 한미약품 부소장이 ‘특정 암환자를 위한 치료제인 포지오티닙의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 발표 이후 네트워킹 시간에는 연구중심병원을 중심으로 한 산업 발전방안과 다양한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예정이다.

사전 참가신청은 협회 홈페이지(www.kpbma.or.kr)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연구중심병원은 가천대 길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10개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