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포천시제공]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수목원 가는길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 일대를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마을로 꾸며보자는 취지로 지난 2011년 처음 시작됐다.
이번 ‘수목원 가는길 2018’에서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한 걸개그림 전시, 프로작가들의 작업실을 직접 볼 수 있는 ‘작가 스튜디오 들어다보기’, 예술 및 전통주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작품 판매부스를 운영한다.
매일 다른 장르로 제공되는 공연 프로그램도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폐막제는 15일 오후 5시 이곡리 ‘아름다운 집’에서 열린다. 마지막날인 만큼 전통주 체험과 시 낭송, 성악, 합창, 엘블리 재즈 퀸텟 등으로 예술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가을의 길목에 수목원 가는길 2018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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