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30조 규모 통화스와프 체결…경제협력 가속화

아베 총리 방중 기간 중 협정 체결

[사진=바이두 캡처 ]

중국과 일본이 30조원 규모의 통화 스와프 협정을 체결했다. 양국 간 경제 협력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6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일 양국의 중앙은행은 통화 스와프 협정에 공식 서명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기준으로 2000억 위안(약 32조7720억원), 일본은행 기준으로 3조 엔(약 30조5520억원)이다. 한·중 통화 스와프 규모(560억 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이번 협정의 기한은 3년이며 양측이 동의하면 연장이 가능하다.

양측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방중 기간 중 통화 스와프 협정 체결을 완료하면서 경제 및 금융 협력 강화 기조를 대외적으로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