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4일) 6.9402위안, 0.33% 가치 상승

[사진=중국신문사]



이번주 절하 흐름을 보였던 위안화가 반등했다.

14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0.0227위안 낮춘 6.940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33% 상승했다는 의미다. 

7위안 돌파 여부에 시장 관심이 쏠린 상황에서 위안화는 등락을 거듭하며 일단은 안정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중국 내에서는 올해 7위안 돌파는 없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적어도 이달 말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 전까지는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미국은 중국이 무역전쟁 충격 완화 등을 이유로 위안화 절하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8521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0985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0362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2.92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