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은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현재까지 기간제 비정규직 2088명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출연연 전체 전환규모는 2525개의 상시지속업무로 과기정통부 출연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출연연별 기간제 근무자의 수행직무를 분석,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한 것이다.
전환이 완료된 업무는 출연연 현 근무자 등 내부 근무자를 대상으로 단계적 전환절차 및 전환심사를 거쳐 2단계까지 완료됐다. 전체 전환규모의 82.7%이며, 미전환된 나머지 직무(437개)에 대해서는 향후 공개경쟁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출연연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는 별도로 청년과학기술인 등 젊은 인재들의 취업기회를 위한 신규채용을 예년과 같이 지속 추진한다. 공개경쟁 직무 437개 이외 신규증원인력, 퇴직자 등을 감안한 440여명(연구직 313명, 비연구직 127명) 등 약 88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출연연은 공동으로 ‘2019년도 출연연 채용계획 로드맵’을 연말까지 마련하고, 기관별로 채용일정과 절차 등에 따라 공정채용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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