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 군도6호선 '정자교' 정비사업 추진

  • 내년 9억원 투입, 사고위험 민원 해소한다.

[사진=양양군 제공]


강원 양양군이 현남면 정자리 ‘군도6호선 정자교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양양군(김진하 군수)은 2019년까지 국비 5억원 등 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남면 정자리 251번지에 위치한 정자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자교는 지난 1993년 가설된 교량으로 당시 농어촌도로 설계기준을 적용해 통과하중 24.3톤, 교량길이는 20m, 폭 6.6m으로 가설되었다.

하지만 최근 주변 석산 및 각종 개발사업으로 설계기준 25톤 이상의 대형차량 운행이 많아지면서 사고 위험성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금 5억원과 지방비 등 9억원을 확보해 내년부터 설계 검토를 거쳐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사전검토를 통해 보수·보강 또는 재 가설 여부를 판단 후 정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형차량 통행량이 많아 주민의 안전이 위협 당하고 있다”며 “정비사업을 통해 죽정자리 일원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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