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신년인사회[사진=경남도청제공]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도민과 함께 손잡고 불안과 경쟁의 시대를 넘겠다" 고 새해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는 3일 오후 2시, 창원 CECO에서 '2019년 신년인사회'를 갖고 도내 각계 인사들과 신년인사를 나눴다.
이날 김경수 도지사는 경남의 스마트제조혁신 선도, 서부경남 KTX 조기착공 가시화, 사상 최대 국비 5조 원 확보에 이어 협력과 협치를 통한 도민이 도정의 주인으로 자리잡아 가는 성과와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의 안전"이라며, 지난 2018년 1월 26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 당시 아비규환의 상황 속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밀양화재사건 의인 정동화 씨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는 대한민국 법통인 3․1운동과 상해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자 부마민주항쟁 40주년이 되는 해"라며 "역사적인 길 위에 경남이 함께 할 것"이라는 뜻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도민과 함께 손잡고 불안과 경쟁의 시대를 넘어가겠다”며 새해 포부를 밝힌 뒤 "활력이 넘치는 경남, 따뜻함이 느껴지는 경남을 만들 것"이라며 "도민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경남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년사에 앞서 국내프로축구 K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킨 김종부 경남FC 감독과 진형익 청년네트워크 대표를 비롯한 도민 11명의 새해소망 영상을 다함께 시청했다.
특히 깜짝 출연한 경남 산청 출신의 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의 영상 메시지는 참석자들의 응원과 감사의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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