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 가볼 만한 곳]"한국민속촌·남산 한옥마을·해미읍성·대관령 양떼목장"

한국민속촌에서 떡메치기 전통놀이 행사를 하고 있다. [한국민속촌]

남산한옥마을에서 전통 행사를 열고 있다. [남산한옥마을]

[경복궁]

[덕수궁]

[국립민속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제주민속촌에서 전통 사물놀이를 선보이고 있다. [제주민속촌]

제주민속촌에서 민속 체험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민속촌]

관람객들이 제주민속촌의 토속 주택을 살펴보고 있다. [제주민속촌]
 

서산 해미읍성에서 전통 줄타기 놀이를 선보이고 있다. [해미읍성]

전주박물관에서 전통 불놀이를 선보이고 있다. [전주박물관]

아침고요수목원 빛의 정원[아침고요수목원]

허브아일린드 불빛축제[허브아일랜드제공]

[대관령 양떼목장]



최대의 전통 명절인 설 연휴 기간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설 명절에 조성에 감사하는 차례를 지내기 위한 떡메치기 등을 하고 윷놀이나 연날리기, 제기차기, 줄타기, 씨름 등을 즐겼다. 이어지는 정월 대보름에는 오곡밥을 해먹고 한 해 동안 무사태평하고 만사가 뜻대로 되며 부스럼이 나지 말라고 기원하며 호두나 땅콩을 깨먹는 '부럼깨기'를 하는 풍습이 있다. 대보름에는 풍물놀이, 쥐불놀이, 고싸움 등의 민속놀이를 했다. 명절을 알차게 보낼 만한 장소들을 방문해 가족, 친지, 친구들과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를 새겨보자.

▶한국민속촌

역사와 전통, 문화가 살아 있는 공간에 조선시대 캐릭터를 접목한 전통문화 테마파크인 민속촌에서는 설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전통명절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민속촌은 1974년 문을 연 이래 지금까지 문화 체험이 가능한 자연 속의 전통문화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조선시대 각 지방의 실물 가옥을 이건·복원해 배산임수 지형에 자리한 촌락을 재현했다. 유사 관광지와 비교할 때 99만㎡(약 30만 평) 부지에 차별화된 조선시대 공간을 갖췄고, 전통 공간 재현에 머물지 않고 사또와 포졸, 거지, 악사 등 살아 움직이는 조선시대 캐릭터를 도입해 관람객과 소통하고, 놀이 공간에 호러 테마 전시와 체험 존을 조성했다.

민속촌은 전통 방식을 고수하는 설날 세시 풍속을 선사한다. 민속촌에서는 전통 놀이, 민속놀이, 전통 공예를 직접 체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99만㎡(약 30만 평) 부지의 전통문화 관광지로 조선시대 마을은 전통 주택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사극 촬영지로 자주 활용되고 있다.


▶남산 한옥마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산골한옥마을에서도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행사를 개최한다.

▶경복궁

경복궁에서는 설날에도 수문장교대의식을 지속하고 전통문화 관련 체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덕수궁
덕수둥에서는 설연휴 전통놀이 체험 행사와 수문장 교대의식을 진행한다.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은 설날 민속 체험, 세시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은 설맞이 전통놀이체험과 공연 등을 진행한다.

▶제주민속촌
제주민속촌에서는 설날을 맞아 민속놀이기구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풍물 한마당 등을 진행한다.

▶해미읍성

조선시대의 역사를 간직한 사적지 제116호 해미읍성은 설을 맞아 전통문화공연 및 다양한 민속행사를 운영한다. 사물놀이, 줄타기를 비롯해 윷놀이, 투호놀이 등을 전통놀이체험장에서 진행한다.

▶국립전주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은 설 연휴와 대보름을 맞아 가족 또는 이웃이 세시풍속을 경험하면서 전통문화의 자긍심과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도록 세시풍속을 경험할 수 있고,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아침고요수목원

경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은 10만여 평의 야외 정원 곳곳을 다양한 조명과 빛을 이용해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표현한 야간 조명 점등행사를 한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테마를 LED 전구를 사용해 표현한 빛의 정원에서 인공적인 조명 속에서도 한국 자연의 미를 선사한다.

▶경기 포천 허브아일랜드

경기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는 LED등을 활용해 농장 내 모든 건물과 시설, 나무들을 오색불빛등불로 장식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은 우리나라 유일한 양 목장으로 목장에 올라 바라보는 노을이 지는 황혼은 마치 꿈결같은 장관을 보이며, 넓은 초원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양떼들의 모습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원을 두르듯 걸어가는 1.2km의 산책로는 40분이면 족하다. 설원 한가운데 서 있는 오두막은 ‘화성으로 간 사나이’의 세트장으로 사진촬영 포인트이기도 하다. 초원에 예쁜 피아노까지 있어 색다른 분위기까지 연출한다. 겨울철이면 오두막 옆 경사면은 천연눈썰매장으로 변신한다. 아이나 어른이나 비료포대 하나만 있으면 신나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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