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화재, 정신질환 아파트 거주자 방화 추정…최소 8명 숨져

프랑스 파리 서부 16구의 화재 발생 건물 인근에 5일(현지시간) 새벽 소방차들이 출동해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프랑스 파리 시내 한 주거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졌다.

5일(현지시간) 르몽드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이날 새벽 파리 시내 센강 우안의 16구 에를랑제 가 8층 건물에서 불이 났다.

현재까지 최소 8명이 목숨을 잃었고 30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화재는 새벽 건물 상부에서 시작됐다. 오전 6시께 완전히 진화됐다.

경찰은 정신질환을 앓았던 경력이 있는 40세 여성 거주자를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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