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서유리의 지난해 5월(왼쪽) 모습과 현재의 모습(오른쪽). [사진=서유리 인스타그램]
방송인 서유리가 최근 불거진 성형설을 직접 부인했다.
최근 서유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등장한 서유리의 모습은 예전과 사뭇 다른 여성스러움과 갸름한 외모로 성형 의혹이 제기됐다.
서유리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오래 앓아왔던 갑상선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불과 얼마 전에 최종적으로 완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의 눈을 찾은 기쁨에 잘 나온 사진을 여럿 올렸는데, 사진이 과도하게(?) 잘 나오는 바람에 많은 분께 성형의혹을 드린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결론은 성형은 안 했고요, 예전의 눈을 되찾았다”고 덧붙였다.
또 “저는 여전한 셀기꾼이며, 다이어트는 계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립니다. 좋은 소식으로 만나 뵙길 고대해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서유리의 소속사 디모스트 엔터테인먼트 측도 “서유리가 계속 방송 출연을 해왔기 때문에 성형수술을 할 시간조차 없었다”고 성형설을 부인했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 2016년 갑상선 항진증-그레이브스 병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안구돌출 증상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송활동과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눈 수술을 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지만 성형 수술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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