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역 1월 15일인 정월대보름에는 호두, 땅콩 등의 견과류를 버먹는 '부럼깨기'로 한 해의 건강을 빌었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오는 2월 19일은 음력으로 1월 15일인 정월대보름이다.
이 때 우리 조상들은 한 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오곡밥, 묵은 나물, 견과류 등을 먹었다.
이 같은 풍습은 2019년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으며, 아직도 많은 이들이 정월대보름 음식을 맛보며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한다.
오곡밥은 풍년이 상징으로 보리, 쌀(찹쌀), 수수, 팥, 좁쌀 등의 곡물로 밥을 짓는다. 다양한 곡물로 한 해의 농사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럼깨기는 과거 배고팠던 시절 호두 땅콩 등 견과류를 먹으며 그 안에 포함된 영양으로 한 해 동안 부스럼 없이, 치아가 튼튼해지길 바라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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