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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중국 항저우시에 문을 연 한국로봇센터(Korea Robot Center·KRC) 개소식 모습. [사진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진흥원은 한국 로봇기업의 대중 수출을 현지에서 지원하는 '수출 전진기지형 복합 비즈니스 지원센터'인 KRC를 지난해 중국 항저우 샤오산 로봇타운 내에 구축·운영 중이다.
진흥원은 국내 로봇기업 및 연구소를 대상으로 적격 여부 심사를 통해 KRC 참여기업과 연구소를 지원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과 연구소는 KRC를 중국 현지지사처럼 활용해 파견자와 출장자 사무공간, 비즈니스 미팅 공간, 간이 상설홍보 전시 공간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진흥원은 한국어가 가능한 현지 직원을 배치해 비즈니스 미팅시 상시 통역을 지원하고, KRC 중국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등 KRC 참여기업의 대중국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지난해 참여한 기업들은 총 17개로 상설전시장에 로봇을 전시하고, 비즈니스 미팅 공간으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활용을 통해 국내 로봇기업의 중국 전진기지로 그 활용세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KRC 참여 신청은 3월 12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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