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홀딩스 어떤 회사?…승리·박한별 남편 유씨, 투자자에 성접대 의혹 중심 쏠린 눈

[사진=승리 인스타그램]

빅뱅 멤버 승리와 배우 박한별의 남편인 유모씨가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이들이 세운 유리홀딩스에 관심이 쏠린다.

SBS funE는 26일 지난 2015년 말 승리와 가수 C씨,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대표 유씨와 직원 김모씨  등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2015년 12월 김씨에게 "투자자가 원하는 대로 다 해주고 아레나 메인 잡아라"라면서 "여자는? 잘 주는 애들로"라고 말했다.

유씨도 해당 직원에게 "내가 지금 여자들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여자 두 명이 오면 호텔방까지 잘 갈 수 있게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유리홀딩스는 2016년 1월 출범한 투자업체다. 박한별의 남편 유씨와 승리(본명 이승현)의 성을 따서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2015년 말은 승리가 유리홀딩스 투자유치를 위해 국내외 재력가들과 접촉하던 시기였다고 보도했다.

유리홀딩스는 2016년 1월 자본금 1억원으로 설립됐다.

특히 최근 마약 판매 논란이 불거진 강남 클럽 버닝썬의 지주사로 지목을 받았다.

다만 유리홀딩스 측은 "버닝썬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버닝썬의 본사 또는 지주사가 아니고 승리 대표는 언론에 알려진 대로 버닝썬의 홍보와 마케팅활동에 주력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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