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벌국면(沙伐國面)으로 명칭변경 추진작업 본격화

  • 사벌면 행정구역 명칭변경 추진위원회 발대식 개최

[사진=상주시 제공]

사벌국(沙伐國), 사량벌국(沙梁伐國) 또는 사불(沙弗)은 현재의 경상북도 상주시 일대를 중심지로 하고 현재의 경상북도 북서부와 충청남도 남부 지역을 세력 하에 두었던 삼국시대의 나라다.

경북 상주시 사벌면(면장 이상춘)은 지난 25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기관․단체장․이장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구역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사벌면을 사벌국면(沙伐國面)으로 명칭변경을 추진하기 위해 추진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하고, 김무정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했고,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사벌면의 행정구역 명칭변경은 도 농업기술원,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큰 국책사업이 추진 중인 현재 상황에 발맞춰 오늘의 상주가 존재하게 된 최초의 소국인 사벌국의 정체성 가치를 높이자는 뜻있는 주민을 중심으로 행정구역 명칭변경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해 왔다.

앞으로는 추진위원회에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상춘 사벌면장은 “사벌은 경북농업의 메카이자 대한민국 첨단농업의 중심지로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될 뿐만 아니라 체육, 문화, 관광의 발전가능성이 어느 지역보다 월등한 조건을 가졌다”며, “사벌국면이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