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전당대회] 황교안의 마지막 키워드 '약속'

  • 황교안 "자유한국당, 하나로 통합 이끌어 반드시 이기고 승리하겠다"

2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수도권·강원 합동연설회에서 황교안 당 대표 후보가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황교안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자가 27일 한국당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약속' 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했다.

황 후보자는 26일 자신의 페북을 통해서 전당대회 직전 자신의 마지막 심정을 글로 표현했다.

글의 제목은 '약속'이다.

황 후보는 글의 서두에 마음과 정성을 강조하며 " ‘여러분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서 마음을 나누고 사랑을 나누고자 한다. 정성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약속드렸다"라는 구절을 남겼다.

그러면서 황 후보자는 선거기간 동안 많은 사람을 만났고 절박함과 간절함이 커졌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 약속한다는 구절에서는 '잘 하겠다', '자유한국당을 하나로 통합해 이기고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당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모바일 및 현장투표(70%)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30%) 결과를 합산해 임기 2년의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한다.

아래는 페이스북에 남긴 글의 전문이다.

'약속'

그때 여러분과 나눈 이야기가 황교안 선거 캠페인의 방향이 되었고, 전략이 되었고, 정책이 되었고, 일정이 되었습니다.
선거 슬로건도 ‘다시, 함께, 대한민국 – 국민속으로’입니다.
제 공보물 메인페이지에도, 공식영상에도 여러분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제 생각이 맞았습니다.
여러분과 함께했던 선거를 통해 저는 많을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청년, 여성, 자영업자, 소상공인, 시장상인, 회사원, 주부, 학생, 어르신들, 군인....
선거기간 내내 시민들을 만나며 삶속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고, 대한민국의 희망을 바라는 눈빛을 보았습니다.

여러분을 만나면서‘제가 잘해야겠다. 정말 잘하고 싶다’라는 간절함이 커졌습니다.
자유한국당, 어느때보다 절박하고 절실합니다.
우리는 총선에서 승리하고 그 힘으로 정권을 찾아와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약속드립니다.
저 황교안, 정말 잘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주신 준엄한 명령, 잘 받들어
자유한국당, 하나로 통합 이끌어 반드시 이기고 승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생각과 이야기가 자유한국당의 모델입니다.
여러분의 삶의 가치가 우리의 비전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 새로운 미래의 도전을 시작합시다.

저 황교안에게 하나되는 힘을 모아주십시오.
어두웠던 달밤은 지고, 새로운 해가 뜹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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