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사진=GS그룹 제공]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직을 4연임 할 전망이다.
전경련은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58회 정기총회를 열고 37대 회장을 선출한다. 2년 임기의 차기 회장은 오는 2021년까지 전경련을 이끌게 된다.
전경련은 이날 총회에서 현 회장인 허창수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전경련이 신임 회장직 추대를 놓고 고민이 많았지만 마땅한 후보를 찾지 못했고 결국 허 회장 연임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허 회장도 책임감을 가지고 연임하기로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번에도 연임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내 마음대로 되겠느냐"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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