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BMW 태국 홈페이지]
독일 BMW 그룹의 태국 법인인 BMW 그룹(태국)이 26일, 지난해 신차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1만 3087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주력 모델 '3 시리즈'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브랜드별 연간 판매 대수는 'BMW'가 20% 증가한 1만 2036대, 소형차 '미니'가 4% 증가한 1051대, 이륜차 '모토라드'가 8% 증가한 2154대가 판매되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PHV)는 2.2배 신장했다.
BMW 그룹(태국)의 크리스티안 비트맨 사장은 "태국의 견조한 경제 성장 덕분에 실적 호조를 이룰 수 있었다. 올해도 자동차 산업에 있어 좋은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3 시리즈'의 '320d 스포츠'(가격 295만 9000 바트, 약 1050만 엔), '330iM 스포츠'(335만 9000 바트), 스포츠카 'Z4'의 's 드라이브 30iM 스포츠'(399만 9000 바트), 'M40i'(499만 9000 바트), '미니 쿠퍼 S 해치'의 60주년 모델(미정), 중형 스쿠터 'C400GT'(39만 9000 바트)를 출시한다.
연내에는 독일 부품업체 Draexlmaier와 함께 동부 촌부리 주 WHA 촌부리 공단 2단지에서 PHV에 사용되는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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