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정상회담] 베트남 시간도 화제, 한국보다 2시간 느려…트럼프-김정은, 260일만 재회

트럼프-김정은, 베트남 시간 오후 6시 40분부터 단독 회담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만남에 베트남 시간도 화제가 되고 있다.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와 서울과의 시차는 2시간이다. 하노이의 시간이 서울보다 2시간 느리다.

27일(한국시간) 오후 8시 28분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양국 국기를 뒤에 놓고 반갑게 악수를 했다. 베트남 시간으로는 오후 6시 28분이다.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 가진 제1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270일 만에 재회한 두 정상은 웃으며 서로를 맞이했다.

두 정상은 베트남 시간으로 오후 6시 40분투버 20분간 배석자 없이 단독 회담을 하고, 이후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부터 친교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만찬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미국 측 인사로 배석한다. 북측에서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리용호 외무상이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