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린 한세엠케이와 PGA TOUR 협약식에서 김문환(왼쪽) 한세엠케이 대표와 Mr. Ty Votaw PGA TOUR International President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한세엠케이]
LPGA골프웨어 사업을 전개하는 패션그룹 한세엠케이가 미국 프로골프투어 주관 단체인 PGA 투어(TOUR)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골프웨어를 런칭한다고 4일 밝혔다.
한세엠케이와 PGA 투어는 지난달 1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공식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한세엠케이는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PGA 투어 양대 협회의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손에 쥐게 됐다.
한세엠케이는 이번 PGA 투어 골프웨어 런칭을 통해 남성라인을 한층 강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올 하반기에 기존의 LPGA와 PGA TOUR를 결합한 복합매장(Co-Branded Retail Shop)을 세계 최초로 오픈할 예정이다.
레오나드 브라운(Leonard Brown) PGA 투어 라이센스 총괄 수석부사장은 “우리와 관계를 맺은 한세엠케이는 큰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최상의 파트너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이 계약을 통해 양사의 동반 성장과 이번 가을 런칭이 매우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김문환 한세엠케이 대표 또한 “이미 한세엠케이는 LPGA골프웨어와 NBA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PGA 투어의 훌륭한 파트너쉽과 우리가 가진 디자인, 제조, 유통의 전문성과 결합해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적인 골프웨어 브랜드로 만들 수 있다”고 확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