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권 2차 급수체계사업 준공...광주 빛그린 산단 1만7000톤 용수 공급

  • 환경부 ‘영산강권 2차 급수체계조정사업’ 준공식 개최

  • 전남지역 하루 평균 2만 9000톤 용수 공급

사업위치도 [사진=환경부 제공]



영산강권 2차 급수체계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전남 지역 산업단지에 하루 평균 용수 2만9000톤이 공급될 전망이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7일 전남 장성군 장성군민회관에서 ‘영산강권 2차 급수체계조정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

2015년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89억 원이 투입돼 전남 주암댐 일대에 송수관로 62.4㎞와 가압장 3곳을 건설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지난해 말부터 하루 2만 9000톤의 주암댐 물이 광주광역시 및 전남 함평군 사이에 조성된 빛그린 국가산업단지(1만 7000톤)와 장성군 등 전남 서부권(1만 2000톤)에 공급됐다.

이번 영산강권 2차 급수체계조정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전남 서부권 주민들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인 빛그린국가산단도 적기에 용수를 공급받게 됨에 따라 국가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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