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MOU 체결…공공기술사업화 활성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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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9-03-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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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왼쪽에서 넷째)과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왼쪽에서 다섯째)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는 11일 본회 회의실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공공기술사업화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공기관이 보유한 유망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고 사업화지원을 병행해 벤처기업과 예비창업자에게 신성장 모멘텀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협약에는 △연구소기업 수요 발굴 △우수기술 발굴‧연계협력 △기업 성장지원 △네트워킹·정보공유 등으로 공공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내용이 담겼다. 벤처기업협회가 발굴한 (예비)벤처기업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으로부터 유망 공공기술 매칭, 연구소기업 설립 컨설팅, 사업화 과제 등을 지원받게 된다.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특구의 공공기술이 산업현장으로 확산되고, 유망 벤처기업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벤처기업협회와 협력관계를 지속 강화해 기술사업화 성공모델이 다수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벤처기업이 하이테크 기업으로 퀀텀점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벤처 스케일업을 통해 제 2 벤처붐이 형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우선, 전북 특구 연구소기업을 시범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대전 대덕과 대구, 광주, 부산 등 전 특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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