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의 유명클럽 '버닝썬' 경영부터 성접대 논란 등 각종 구설에 휘말린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가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자진출석,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작곡가로 알려는 A씨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승리 연예계 은퇴 기사에 달린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댓글은 "퇴학인데 자퇴한다고 까부네"라는 내용으로, A씨는 여기에 'ㄹㅇ(레알·진짜로, 진심으로 뜻의 신조어)'이라고 적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A씨가 피해자인척 은퇴를 선언한 승리에 대해 일침을 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면서 "수사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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