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트라이브장은 12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영유아 학습 프로그램인 ‘플레이송스 홈’, ‘뽀로로TV 놀이교실’, ‘살아있는 동화 2.0’ 등 3가지 콘텐츠를 선보였다.

김혁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트라이브장이 고객 맞춤 콘텐츠 제공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SK브로드밴드 제공]
‘플레이송스’는 강남 지역에서만 누릴 수 있는 오프라인 프리미엄 학습 프로그램이다. 영유아 부모들의 니즈를 충족, 고객 확대와 유료 서비스 모델에 대한 수익성을 높이자는 게 SK브로드밴드 계산이다. 유료서비스 가격은 오프라인 수업대비 4분의 1 수준이다.
‘뽀로로TV 놀이교실’은 전국 문화센터에서 인기가 높은 키즈 커리큘럼을 그대로 B tv로 옮겼다. 이 또한 문화센터에 가지 않고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교육 콘텐츠로 경쟁력을 강화했다. 키즈 콘텐츠 점유율 2위로 성장한 ‘살아있는 동화’는 ‘다인가족 역할놀이’ 기능을 통해 ‘살아있는 동화 2.0’으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김혁 세그먼트트라이브장은 “콘텐츠를 넘어 라이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호 사장은 케이블TV 2위 티브로드 M&A에 이어 CMB 또는 현대HCN 중 추가 M&A에도 나설 것이란 게 업계 관측이다. 미디어 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다.
김혁 세그먼트트라이브장은 티브로드와이 합병됐을 경우에 대해 “콘텐츠 측면에서 커버리지가 넓어지면 투자 회수 가능성도 높아진다”며 “과감한 투자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 모델이 영유아 학습 프로그램인 ‘플레이송스 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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