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중소식품기업의 품질·위생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HACCP 인증을 포함한 품질 향상 컨설팅 지원업체를 다음달까지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aT식품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다음달 30일까지 중소식품기업의 품질·위생 향상을 위한 컨설팅 지원업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컨설팅 내용은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HACCP 등 위생 안전인증을 포함해 품질 개선 및 디자인 분야다. 전반적인 부분에 걸쳐 진행되는 심층 컨설팅과 현장지도 중심인 단기 컨설팅으로 나눠지며 선택 신청도 가능하다.
aT는 우수 컨설팅사와 전문위원 풀을 구성하고 지원업체들이 직접 전문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컨설팅의 질적 향상과 참가사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장인식 aT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장은 "HACCP 의무품목 확대 등 식품 안전 관리가 강화되는 만큼 관련 분야의 역량이 중요시되고 있다"며 "오랜 경력의 전문가 컨설팅을 시작으로 중소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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