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이종현 여성비하·승리 성접대 의혹, FNC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 주가 하락세

YG엔터테인먼트와 FNC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가수의 사생활 문제로 주식시장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주당 3만5600원으로 전일보다 1550원(4.17%) 하락했다. 전날에도 전거래일 대비 1.59%(600원)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주당 8090원으로 전날보다 560원(6.47%) 떨어졌다. 전날 2.04%(180원) 하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약세다.

승리는 지난 14일 오후 2시경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해 이날 오전 6시14분께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 그는 취재진들에게 "성실히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며 "오늘부로 병무청에 정식으로 입영 연기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이 정준영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에서 여성을 비하하는 듯한 표현을 남겨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SBS에 따르면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은 정준영과의 카카오톡 대화에서 "빨리 여자 좀 넘겨요. O같은 X들로", "형이 안***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냥 예쁜 X", "어리고 예쁘고 착한X 없어? 가지고 놀기 좋은" 등의 발언을 했다.

특히 앞서 소속사 측에서 정준영 몰카 유포 사건과 무관하다는 거짓 해명을 해 논란을 더하고 있다. FNC 엔터테인먼트는 "이종현은 정준영과 오래전 연락을 하고 지낸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 불필요한 오해나 억측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승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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