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는 ‘스마트미디어 기술개발 사업화(R&BD) 지원 사업’의 신규과제를 4월 19일까지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연간 최대 5억원(품목지정 5억원, 자유공모 2억원)의 기술개발비와 사업화 컨설팅 등을 2020년 12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스마트미디어 기술개발 사업화(R&BD) 지원 사업’은 스마트미디어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자체 연구개발(R&D) 결과물이나 대학 및 출연연구소 등으로부터 중소‧벤처기업이 이전받은 기술을 대상으로 후속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서는 처음으로 여러 중소기업 간 공동개발이 필요한 2개 품목을 지정·공모해 연간 각각 5억원 규모로 R&D기획에서부터 사업화까지 폭넓게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그외 자유공모 과제는 인터넷동영상(OTT), 개인·소셜미디어, 디지털사이니지, IoM(Internet of Media), 가상현실미디어, 실감미디어 등 스마트미디어 6개 분야에 대해 연간 최대 2억원을 기술개발 사업화에 지원할 계획이다.
2019년도 지원사업에 신청을 원하는 중소‧벤처기업은 4월 1~19일 사업계획서, 연구개발(R&D) 결과물 등 신청서류를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오는 4월 2일에는 서울 SW마에스트로센터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했음에도 불구, 자금난 등으로 인해 R&D 결과물이 신시장·신서비스로 연계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미디어 중소‧벤처기업이 세계적인 스마트미디어 유망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사업화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미디어 기술개발사업화 주요 지원내역.[표= 과기정통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