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류필립, 너무 열심히 해서 예뻐" 연극 '사랑해 엄마' 모자지간으로 호흡

개그우먼 조혜련이 류필립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서 조혜련은 "한 후배의 연극을 보러 갔다가 펑펑 울 정도로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날로 연극을 그만둔다고 하더라. 안타까워서 그 연극을 남편과 같이 하게 됐다. 옛날에 서경석과 함께 한 '울엄마'라는 코미디 코너가 생각나서 더 애착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조혜련은 류필립에 대해 "아이돌 출신이고 연극 도전이 처음인데 너무 열심히 해서 예쁘다"고 칭찬하자, 류필립은 "조혜련 선배가 너무 잘 맞춰주셔서 어려움 없이 연기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현재 조혜련은 류필립과 함께 연극 '사랑해 엄마'에서 모자지간으로 함께 호흡하고 있다. '사랑해 엄마'는 배우이자 연출가인 윤진하 감독의 창작극으로 2015년 초연 이후 매년 앙코르 공연이 어지고 있는 스테디셀러 연극이다. 

한편, 조혜련은 다리 부상에 대해 "뮤지컬 '메노포즈' 공연 도중에 흥분했나 보다. 긴 드레스를 입고 공연을 하는데 드레스 자락을 밟아서 넘어졌다. 그 때 다리가 부러져 철심을 다섯개 박았다. 지금 두 달이 되어서 걸을 수 있게 됐다. 귀에 또각하고 커다란 소리가 났다. 그래서 딱 부러졌다는 것을 느꼈다. 그 때 공연을 봐준 분들이 '혜련씨 힘내요'하고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설명했다. 
 

[사진=KBS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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