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인천 송도 솔찬공원 찾아 관광업계 현장 목소리 청취

  •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 참석 후 송도 내 솔찬공원·케이슨24 방문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인천 송도 솔찬공원을 찾아 인천관광 발전을 고민하는 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천 송도 경원재에서 열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 참석 후, 솔찬공원과 공원 내 복합문화시설인 케이슨24를 찾았다.

앞서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솔찬공원 등을 방문하는 배경에 대해 "인천의 숨은 관광지를 방문함으로써 내외국민들에게 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지역관광에 함께 참여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현장에서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음악공연도 관람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항장과 송도 국제도시의 미래 이미지를 활용해 무슬림 관광객 등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최영미 여행사 플러스플래너 대표와 오랫동안 비어 있던 강화도의 대명헌을 수리·복원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한옥체험 숙박시설을 운영하는 최성숙 대명헌 대표과 만나 의견을 들었다.

더불어 인천의 세련된 도시미에 '인천 개항누리길' 등 옛 것과 연계하는 인천 관광의 미래상을 고민하는 곽은영 인천대학교 학생과 '별에서 온 그대', '도깨비' 등 인기 드라마와 영화 촬영장소 관광상품화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는 인천관광공사의 한현옥 관광마케팅실장도 만나 격려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이번 관광현장 행보를 통해 '관광을 통한 경제 활력과 삶의 활력'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가 일선 현장까지 전달될 것"이라며 "중앙·지방·업계의 적극적 협력을 이끌어내어 대한민국 관광이 새롭게 도약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인천광역시 송도 솔찬공원 케이슨24에서 토크 콘서트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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