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가생이닷컴을 통해 공개된 LA다저스 팬들의 반응을 보면 "현진아 가자! 파이팅!(ju***)" "잘한다 류! 류가 게임을 막 지배하려고 발동 걸었어!(la*)" "나 말고 누가 또 류 사랑하는 사람 있어?(co***)" "지금 우리의 에이스는 류야(ki***)" "이… 이거야말로 아름다운 야구지(vi***)" "류 마치 게임 후에 포커판 약속이 있는 것처럼 후딱후딱 던지네(an***)" "류는 우리 에이스야. 그래도 내 맘 바뀌지 않아(ja***)" 등 댓글을 달았다.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류현진은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여 2점만을 내줬다. 이로써 류현진은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로 승리를 따내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범가너의 홈런에 대해 "볼넷을 내주느니 투수에게 홈런을 맞는 게 낫다. 당연히 (투수에게) 맞으면 안 되겠지만 볼넷으로 그냥 내보내는 것이 낫다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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