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재우는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가족과의 행복한 일상 등을 전하다 최근 새로운 소식이 없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재우는 3일 오후 4시30분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개월 만에 올리는 글이군요. 그간 여러분들은 잘 지내셨나요?"라고 말했다.
김재우는 이어 "그동안 저에겐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순간도 누구에게도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 일도. 저에게 그간 5개월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가족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걸 배웠고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진짜 아빠가 어떻게 되는 것인지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라며 "아내와 저는 서로를 의지하며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개그맨 정종철은 "많이 궁금하고 걱정도 됐다. 그래도 잘지냈다니 맘이 놓인다"라고 댓글을 남겼고, 오지헌은 "많이 걱정했는데, 혹시나해서 전화도 못했네.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또 변기수는 "어떤 일이든 가장이고 아빠이니까 잘 이겨내고 힘내자"라는 글을 적었고, 가수 김경록은 "난 늘 형을 응원해요!"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이어갔다.

개그맨 김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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