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오후 상황실이 마련된 강원 고성군 토성면 주민자치센터를 긴급 방문해 “정부와 협의해서 피해 복구가 가능한 한 잘되도록 조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급한 것은 예비비로 집행하고, 주택 200여채와 창고 등이 소실됐는데 그런 부분을 복구할 수 있도록 추경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상황실에서 화재 진압 상황을 보고 받고, 전체적인 인명·재산 피해 규모 등을 파악했다.
이 대표는 상황실 밖 화재 현장에서 주민들과 만나 “가능한 한 빨리 복구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이날 이 대표 현장 방문에는 홍익표·김성환·이재정 의원, 이해식 대변인 등도 동행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홍익표 의원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위원들과 협의해서 농민들이 차질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방안을 찾겠다”며 “환동해 지역 재난지역센터 구축도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원도 고성을 방문, 토성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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