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한화 사직구장 우천중단, 야구 콜드게임 관심 급증…롯데 3회에만 16실점 '멘붕'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 경기가 6회초 갑자기 내린 비로 중단된 가운데 콜드게임에 관심이 쏠린다.

5회 말이 끝난 현재 한화가 16-1로 크게 앞서고 있다.

한화는 3회에만 13안타를 때려내며 무려 16점을 뽑았다. 이는 프로야구 한 이닝 최타 안타, 최다 득점 신기록이다.

롯데 선발 장시환이 6실점했고 뒤이어 나온 윤길현이 10실점했다.

비가 그치지 않고 경기가 이대로 끝나면 콜드게임으로 한화의 승리가 된다. 5회 말이 끝나면 우천 등으로 경기를 더 이상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어도 정식 경기로 인정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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