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한 서체의 명칭은 '독립서체 백범김구'다. 일제 치하에서 조국 독립에 몸바친 김구의 실제 글씨체를 연구, 현대에 맞게 재해석했다.
김구는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해에서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구성에 참여하고, 1944년 임시정부 주석에 선임된 '민족의 영원한 지도자'다. 독립운동 활동을 기록한 '백범일지'로 유명하다.
GS칼텍스는 공식 블로그에 이 글씨체를 공개했다.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인 11일에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 김구에 대한 캠페인 영상을 올릴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백범 김구 글씨체를 통해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쳤던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더 자주, 더 오래 되새겼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제공= 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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