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미정상회담, 한반도 평화 실질적 진전 기대”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10일 4·11 한미정상회담과 관련, “외교적 노력에 발맞춰 국회와 당 차원에서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모든 협력과 협조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한미정상회담이 북미대화의 물꼬를 트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실질적인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하노이에서의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 이후 처음 만나는 한미 정상은 앞으로의 북미 대화를 어떻게 이어나갈 것인지를 포함해 한반도 비핵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대변인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남북미간 대화의 동력을 되살린다는 측면에서 그 자체로 의미를 가진다”며 “북미 간 대화의 물꼬를 트는 ‘촉진자’이자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문 대통령과 우리 정부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의견을 수렴해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전이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렇듯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한미 간 공동 노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적극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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