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박유천 나체사진 보유…"뿌리겠다" 협박

황하나가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나체 사진을 찍고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2일 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박유천의 친척 A씨가 "(황하나가) 유천이의 개인 나체 사진을 찍어서 저한테 보낸 적이 있다"며 "황하나가 (박유천에게) 협박을 많이 했다"고 했다.

A씨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황하나가) 어디 있냐고, 빨리 5분 안에 찾아오지 않으면 사진 뿌릴 거라고 했다"라며 "결별 후에도 협박은 이어졌다. 애증 관계였던 박유천과 황하나는 트러블이 많았다"고 전했다.

황하나와 관련된 제보는 또 있었다. 다른 제보자는 "황하나가 마약을 좋아해 10년간 투약했다. 클럽 버닝썬의 여성 VIP였다"면서 "잘 사는 친구들과 어울려 호텔을 빌려서 놀았다"고 전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배우 겸 가수 박유천(33) 씨가 3일 오전 검찰 송치를 위해 경기도 수원시 수원남부경찰서를 나오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편 박유천은 올해 2월에서 3월 황하나와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7차례에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투약 사실을 부인했던 박유천은 지난 3일 "거짓말을 하게 돼 많은 분께 죄송하다.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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